살림교회, 도심지 노숙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진행
유스와 학부모 함께 참여해 ... 매월 1회 선교 봉사활동, 펠로우쉽 각각 진행할 예정
“아버지랑 교회에서 함께 참여해 너무나 좋은 하루였습니다.” (David Kim, 11학년)
“교회에서 함께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Michael Park, 6학년)
지난 토요일(11/25) 살림교회 개척 이래 처음으로 유스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애틀랜타 도심지 노숙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은 봉사활동과 교회의 존립 근거 중 하나인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선교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스 학생, 학부모와 교사 7명이 참석한 이날 첫 모임에 대해 유스 담당 시틀렐리 목사(Rev. Citlaly Barron)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위한 선교적 실천을 위해 유스 때부터 참여하며 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애틀랜타에서 오랫동안 도심지 노숙인들을 섬겨왔던 ‘7 Bridges’에 2달에 한 번씩 격월로 참여하며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대하며 섬기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스 그룹은 다른 격월에는 귀넷 카운티 지역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와 구별되어 매월 1회씩 학생들을 초대해 친교 활동(Fellowship)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단체 “7 Bridges”는 지난 2008년 출범한 비영리조직(non-profit organization)으로서 삶의 기반이 무너진 이웃을 섬기는 기독교 선교단체이다. 이들은 현재 105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주거지와 길거리에서 구조된 25명 정도의 남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단체의 이름처럼 "회복을 위한 7가지 다리"라는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자들의 영혼 구원과 삶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본교회가 참여한 것처럼 매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노숙인들의 700끼가 넘는 식사를 패킹하는 일을 하고, 이보다 더 중요하게 매일 125명의 식수 인원에 해당하는 이들의 3끼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 함께 참여한 김도형 집사는 “우선 자녀랑 아버지가 함께 참여하는 교회 안의 섬김의 활동이기에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미국 정부의 의료보험이나 복지의 사각지대가 있지만, 이러한 단체를 운영하는 분들과 또 여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의 도움처럼 안 보이는 곳의 도움의 손길이 미국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힘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원 집사는 “관심이 없을 때는 나와 상관없었는데, 관심을 두고 참여하니 도와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여기에 와 보니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안 보이는 곳에서 헌신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알게 되어 여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자들에게 주어진 원래의 음식 패킹 시간이 오후 2시까지였는데, 이날 살림교회 참가자들은 한국인들의 매운 손맛을 보여주며 11시 30분 이전에 모든 과정을 끝내버려 모두가 놀랐다는 뒷말을 남겼다고 한다. 유스 그룹은 “이번 서비스는 첫 모임이라 음식 패킹만 진행했지만, 다음 모임에는 센터의 인도 아래에 안전하게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등의 현장 참여까지 모임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사진은 교회 홈페이지(https://sallimchurch.org/)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allim.org/)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글 = 살림교회 News 편집부 / 사진 = Alex Avila
살림교회, 도심지 노숙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진행
유스와 학부모 함께 참여해 ... 매월 1회 선교 봉사활동, 펠로우쉽 각각 진행할 예정
“아버지랑 교회에서 함께 참여해 너무나 좋은 하루였습니다.” (David Kim, 11학년)
“교회에서 함께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Michael Park, 6학년)
지난 토요일(11/25) 살림교회 개척 이래 처음으로 유스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애틀랜타 도심지 노숙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은 봉사활동과 교회의 존립 근거 중 하나인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선교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스 학생, 학부모와 교사 7명이 참석한 이날 첫 모임에 대해 유스 담당 시틀렐리 목사(Rev. Citlaly Barron)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위한 선교적 실천을 위해 유스 때부터 참여하며 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애틀랜타에서 오랫동안 도심지 노숙인들을 섬겨왔던 ‘7 Bridges’에 2달에 한 번씩 격월로 참여하며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대하며 섬기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스 그룹은 다른 격월에는 귀넷 카운티 지역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와 구별되어 매월 1회씩 학생들을 초대해 친교 활동(Fellowship)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단체 “7 Bridges”는 지난 2008년 출범한 비영리조직(non-profit organization)으로서 삶의 기반이 무너진 이웃을 섬기는 기독교 선교단체이다. 이들은 현재 105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주거지와 길거리에서 구조된 25명 정도의 남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단체의 이름처럼 "회복을 위한 7가지 다리"라는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자들의 영혼 구원과 삶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본교회가 참여한 것처럼 매주 토요일마다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노숙인들의 700끼가 넘는 식사를 패킹하는 일을 하고, 이보다 더 중요하게 매일 125명의 식수 인원에 해당하는 이들의 3끼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 함께 참여한 김도형 집사는 “우선 자녀랑 아버지가 함께 참여하는 교회 안의 섬김의 활동이기에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미국 정부의 의료보험이나 복지의 사각지대가 있지만, 이러한 단체를 운영하는 분들과 또 여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의 도움처럼 안 보이는 곳의 도움의 손길이 미국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힘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원 집사는 “관심이 없을 때는 나와 상관없었는데, 관심을 두고 참여하니 도와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여기에 와 보니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안 보이는 곳에서 헌신하는 사람들의 노고를 알게 되어 여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자들에게 주어진 원래의 음식 패킹 시간이 오후 2시까지였는데, 이날 살림교회 참가자들은 한국인들의 매운 손맛을 보여주며 11시 30분 이전에 모든 과정을 끝내버려 모두가 놀랐다는 뒷말을 남겼다고 한다. 유스 그룹은 “이번 서비스는 첫 모임이라 음식 패킹만 진행했지만, 다음 모임에는 센터의 인도 아래에 안전하게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등의 현장 참여까지 모임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사진은 교회 홈페이지(https://sallimchurch.org/)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allim.org/)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글 = 살림교회 News 편집부 / 사진 = Alex Avi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