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부터 둘루스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사랑하는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으로 사무실을 렌트해 사용할 수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개척 이후 1년 동안 집에서 재택으로 근무하며 심방과 성경공부 때마다 장소를 옮겨 다니고 찾아 다녀야 했는데, 주일예배 이외에도 주중에 함께 모일 수 있는 안정적인 장소가 생겨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선 일을 하고 설교를 준비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전에는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이 구분되지 않아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의 밤늦은 시간까지 머릿속이 교회와 성도들에 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서 집에 있어도 교회 안에 들어와 생활하는 것처럼 느껴졌었습니다. 이제는 목회와 사생활이 구분되어 저에게도 너무나 좋습니다. 집에서보다 하루 한 말씀과 주일 설교 준비에 훨씬 집중할 수 있어서 사역 능률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몰랐는데, 출퇴근 할 수 있는 것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자기 자신에게 없는 것을 좋아하고 선호하는 것이 사림들의 심리인가 봅니다. 전에는 집에서 40마일이 넘는 메리에타의 교회로 새벽마다 일어나 출근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개척교회 담임목사로 작은 사무실 공간마저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됩니다.
지난 두 주 동안 몇몇 분들이 사무실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사무실에 필요한 사무 가구들을 교회에서 구매했는데,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봐주시고 하나씩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해 주셔서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작은 사무실 공간이지만 커피 한 잔과 함께 이야기도 함께 나눌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무실에 찾아오신 분들과 대화하면 전보다 깊은 속내를 보이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목사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기도의 책임감도 더 느끼게 됩니다. 우리 교회 성도분도 아니신데 전도할 분을 데리고 오셔서 대화하다 보면, “누군가에게 못 했던 이야기도 목사님한테 말 할 수 있게 되네요”라고 말씀하시며 기도의 제목도 나눠주십니다. 찾아오신 분들을 만나고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다 보면 ‘아, 이분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셨구나!’ 마음으로 깨닫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작은 공간도 하나님과 우리 성도들이 마련해 준 새로운 전도와 선교의 현장이라 고백하고 싶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는 “제2기 성장반” 성경공부를 새롭게 마련한 사무실 건물 1층의 컨퍼런스 룸으로 모임 장소를 변경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박종원 집사님 사무실에서 평일 저녁에도 성경공부 모임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금도 토요일 새벽기도회를 계속 박 집사님 사무실에서 모이고 있는데, 일터의 공간을 예배와 양육을 위한 공간으로 허락해 주신 손길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교회 사무실 공간에서는 평일 낮에도, 밤에도 언제든지 모임이 가능해져서 이 또한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창립기념 주일에 우리 살림교회는 전도중심, 선교중심의 교회로 발돋움하기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교회 공간 렌트에 사용할 비용을 전도와 선교를 위해 사용하자고 결심하니 벌써 셀과 성도들의 각 가정에서 후원을 약정해 지원하기 시작한 케냐 선교지의 가정 수가 15가정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 24일(토요일)부터는 후반기 들어 다시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애틀랜타의 노숙자들을 돕기 위한 사역에 전 교우와 가정을 초대합니다. 더불어 새롭게 디자인한 전도 엽서도 제작이 되어 이번 주부터 함께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나씩 감당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사역의 비전들도 하나씩 확인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그리고 한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주시는 우리 성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샬롬!
2주 전부터 둘루스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사랑하는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으로 사무실을 렌트해 사용할 수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개척 이후 1년 동안 집에서 재택으로 근무하며 심방과 성경공부 때마다 장소를 옮겨 다니고 찾아 다녀야 했는데, 주일예배 이외에도 주중에 함께 모일 수 있는 안정적인 장소가 생겨 너무나 감사합니다.
우선 일을 하고 설교를 준비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전에는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이 구분되지 않아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의 밤늦은 시간까지 머릿속이 교회와 성도들에 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서 집에 있어도 교회 안에 들어와 생활하는 것처럼 느껴졌었습니다. 이제는 목회와 사생활이 구분되어 저에게도 너무나 좋습니다. 집에서보다 하루 한 말씀과 주일 설교 준비에 훨씬 집중할 수 있어서 사역 능률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몰랐는데, 출퇴근 할 수 있는 것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자기 자신에게 없는 것을 좋아하고 선호하는 것이 사림들의 심리인가 봅니다. 전에는 집에서 40마일이 넘는 메리에타의 교회로 새벽마다 일어나 출근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개척교회 담임목사로 작은 사무실 공간마저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됩니다.
지난 두 주 동안 몇몇 분들이 사무실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사무실에 필요한 사무 가구들을 교회에서 구매했는데,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봐주시고 하나씩 필요한 물품들을 기증해 주셔서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작은 사무실 공간이지만 커피 한 잔과 함께 이야기도 함께 나눌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무실에 찾아오신 분들과 대화하면 전보다 깊은 속내를 보이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목사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기도의 책임감도 더 느끼게 됩니다. 우리 교회 성도분도 아니신데 전도할 분을 데리고 오셔서 대화하다 보면, “누군가에게 못 했던 이야기도 목사님한테 말 할 수 있게 되네요”라고 말씀하시며 기도의 제목도 나눠주십니다. 찾아오신 분들을 만나고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다 보면 ‘아, 이분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셨구나!’ 마음으로 깨닫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작은 공간도 하나님과 우리 성도들이 마련해 준 새로운 전도와 선교의 현장이라 고백하고 싶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는 “제2기 성장반” 성경공부를 새롭게 마련한 사무실 건물 1층의 컨퍼런스 룸으로 모임 장소를 변경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박종원 집사님 사무실에서 평일 저녁에도 성경공부 모임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금도 토요일 새벽기도회를 계속 박 집사님 사무실에서 모이고 있는데, 일터의 공간을 예배와 양육을 위한 공간으로 허락해 주신 손길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교회 사무실 공간에서는 평일 낮에도, 밤에도 언제든지 모임이 가능해져서 이 또한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창립기념 주일에 우리 살림교회는 전도중심, 선교중심의 교회로 발돋움하기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교회 공간 렌트에 사용할 비용을 전도와 선교를 위해 사용하자고 결심하니 벌써 셀과 성도들의 각 가정에서 후원을 약정해 지원하기 시작한 케냐 선교지의 가정 수가 15가정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 24일(토요일)부터는 후반기 들어 다시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애틀랜타의 노숙자들을 돕기 위한 사역에 전 교우와 가정을 초대합니다. 더불어 새롭게 디자인한 전도 엽서도 제작이 되어 이번 주부터 함께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나씩 감당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사역의 비전들도 하나씩 확인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그리고 한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주시는 우리 성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샬롬!